화폐의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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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인플레이션 현상은 물가가 오르는 것인데, 이는 인플레이션의 결과이지 물가 상승이 인플레이션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화폐가 가치의 단위로써 더 이상 신뢰받지 않을 때, 화폐의 가치가 하락하고 인플레이션이 발생한다.

인플레이션 대책이 실패로 돌아가는 이유는 화폐의 가치가 하락한 실제 원인을 해결하지않고, 인위적으로 물가를 통제하려는 실수를 저지르기 때문.

인플레이션의 두 유형

펜데믹 상황으로 공급망 중단되는 정부의 관리 부실로 인한 비화폐적 인플레이션과 정부와 중앙은행이 통화 가치를 변질시킬 때 발생하는 화폐적 인플레이션이 있다.

전자는 특정 경제 부문에 한정되며 공급망 문제가 해결된다면 가격 변동성이 완회되지만, 화폐적 인플레이션은 부를 잠식하며 시장을 왜곡하여 사회적 행동의 질을 저하시킨다. 이는 로마제국의 몰락부터 최근에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까지 경제와 사회가 파괴되는 결과를 보였줬다.

하이퍼인플레이션

단기간의 경기부양책으로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정부가 지출을 위해 돈을 찍어내는 하이퍼인플레이션은 차이가 있다.

전자는 보통 '케인스식 경기부양책'이 도입되거나 전쟁 준비금을 지출하는 단기간의 사건이 원인이 되어 발생한다.

하이퍼 인플레이션의 경우, 정부가 재원을 조달하고자 계속 돈을 찍어낼 때 발생하며, 현대에는 베네수엘라, 아르헨티나 짐바브웨가 이를 대표하는 사례이다.

통화 가치하락이 불러온 결과

화폐는 상호 합의된 가치의 단위로 낯선 사람들 간 신뢰가 형성된 매게체이다. 하지만 이 신뢰가 훼손된다면 화폐 평가 절하로 예끔 및 고정된 소득이 부풀려지는 반면에 가진자 들이 뜻밖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이는 사회 불평등을 야기하며 사회 불만이 고조된다.

이러한 사회 불안, 부패는 정치적 극단주의가 유행하고 독재자가 부상하는 결과로 이어진다. (바이마르 공화국이 몰락하고 아돌프 히틀러가 집권)

경제 성장을 자극하는 최선의 방법

현대 여러 국가 자국 통화를 달러나 유로화에 연계시켰듯이, 달러를 금에 고정된 금본위제도가 안정된 체제로 만들 것이다.

금 본위제 아래에서는 인플레이션이 발생하지 않는다. 이는 통화 가치를 고정시키고, 통화를 신뢰할만한 가치의 단위로 충분히 기능하는 체제를 의미한다.

이는 곧 투자로 이어지고 경제 호황을 가져올 것이다. 실제로 브레튼우즈 체제 전 미국은 1920년 대부분 기간 및 1960년까지 완전 고용(실업률 5% 미만)이라는 고용률을 기록했다.

미국이 과거의 번영을 재현하기 위해 금 기반의 통화 체제로 돌아가야 한다는 사고는 철저히 가로막혔으며, 미국은 물가 상승 및 계속 축소되는 달러를 통해 대가를 치르고 있다.